낚싯대의 휨새 및 강도

안녕하세요.
오늘은 낚싯대의 휨새(Taper)와 강도(Power)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이에대해 찾아보면 대부분 내용이 어렵고 복잡해 간단히 이해하고 넘어가는 수준으로만 정리합니다.
(재미로 낚시하는데 어렵게 갈 필요없잖아요?ㅎㅎ)

낚싯대의 휨새(Taper)

낚싯대의 휨새라고하면 낚싯대가 휘었을떄 어디에서부터 휘는가를 수치로 나타내는 것 입니다.
일반적으로 낚싯대를 10등분하여 휘는 지점이 어디인가에 대해 표기하며, 초릿대 끝에서 몸통 휨새로 갈수록 대가 잘 휘어지고 캐스팅시에 멀리 던지는데 유리해집니다. 초리휨새쪽으로 갈수록 부드러워 예민한 입질을 잘 감지할 수 있어 챔질시에 유리합니다. 휨새의 표기 방법은 명확한 기준이 없어 각 브랜드 마다 표현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휨새의 표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세월낚시님 이미지 참조

1:9	2:8	3:7	4:6	5:5
초리휨새	초리휨새	앞휨새	중간휨새	몸통휨새

 

구  분	특  징
패스트 테이퍼(F)	끝휨새(초리휨새). 휨새의 기점이 초리 쪽으로 몰려 입질 감지와 훅킹(맞춤)에 유리하고 기민한 루어 동작에 편리하다.
레귤러 테이퍼(R)	허리휨새. 휨새의 기점이 3:7~4:6 정도로 평범하며 캐스팅의 방향성이 좋아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모더레이트(Moderate)라고 표시하는 경우도 있다.
슬로우 테이퍼(S)	몸통휨새. 휨새의 기점이 블랭크의 몸통에 있으며 가벼운 루어도 멀리 던질 수 있는 장점과 걸린 물고기가 잘 떨어져나가지 않는 이점도 있다. 파라볼릭(Parabolic)이라고 표시하는 경우도 있다.

 

낚싯대의 강도(Power)

강도는 낚싯대가 지탱할 수 있는 무게의 정도를 나타냅니다. 쉽게말하면 빳빳한 정도를 말하죠. 하지만 대어를 낚을 때 반드시 강도가 센 낚싯대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낚싯대의 휨새와 캐스팅 기술 등 복합적인 것이 잘 맞물려야 하죠.
일반적으로 낚싯대의 강도가 높을수록 잘 휘지 않고 뻣뻣합니다.
강도의 대표적인 표기는 아래와 같습니다.

연질

중경질

경질

초경질

민 낚싯대

연조

중경조

경중경조

경조

경경조

초경조

릴 찌 낚싯대(호)

0

0.6

0.8

1

1.2

1.5

1.7

2

2.5

3

4

5

루어 낚싯대

UL

L

ML

M

MH

H

 

UL : Ultra Light, L : Light, ML : Medium Light, M : Medium, MH : Medium Heavy, H : Heavy

구   분	용   도
UL(울트라 라이트)	약 7g(1/4온스) 이하의 루어 사용에 적합
L(라이트)	약 14g(1/2온스) 이하의 루어 사용에 적합.
ML(미디엄 라이트)	약 21g(3/4온스) 이하의 루어 사용에 적합
M(미디엄)	약 28g(1온스) 이하의 루어 사용에 적합.
MH(미디엄 헤비)	강도를 우선시하는 대물용.
H(헤비)	강도를 우선시하는 초대물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