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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추천 : 쉐임리스(Shameless) - 막장 가족

Hobby/미드

by H그림 2018. 10. 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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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해외사업을 한다는 핑계로.. 영어 공부를 해야 한다는 핑계로..
출퇴근이나 시간 날 때 마다 틈틈히 미드를 시청합니다.
꽤 많은 미드들을 보았고 시간이 지나다 보니 주변에서 잘 모르는 미드들도 많이 보게 되었네요.

영어 공부를 핑계로 보고 있지만 공부보다는 재미에 빠져서 한번 보고 지나가니 내가 어떤 드라미를 보았는지 기억이 잘 안나더군요.
그래서 블로그의 장점을 살려서 좋아하고 재밌게 본 미드들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조회수 위주보다는 개인 정리 느낌..)

그 시작은 가장 최근에 시즌7까지 주행 완료한 쉐임리스(Shameless)라는 드라마로 하고자 합니다.
현재 미국 showtime에서 시즌9가 방영되고 있지만, 저는 시즌7까지 밖에 못 보았네요.
시즌8을 아직 못구해서 ㅠㅠ
너무 재미있게 본 미드이기에 어서 시즌 8을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아래 내용에는 스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시즌 9 티저.. 리암이 많이 컷네요.

내용은 미국 빈민가에 사는 가족들의 막장 이야기인데요.
드라마 소개에는 '싱글 대디 프랭크와 총명하고 독립적인 그의 여섯 자녀들의 이야기'라고 나와있네요.ㅋㅋ
실제 드라마를 보면 저런 느낌이 아니라 막말로 '개막장 싸이코 콩가루 집안'정도로 표현할 수 있어요.
나중엔 갤러거라는 이름만 글어도 그 느낌이 나요 ㅋㅋ(family name 이 갤러거 랍니다)
아빠인 프랭크는 약물에 알콜 중독자 말기 수준이구요.
위에는 안써있지만 조울증이 있는 엄마도 있어요.(같이는 안살지만 가끔 집에 옵니다.ㅋㅋ)
6명의 자녀들은 모두 각자의 개성이 있는데 엄마, 아빠의 유전자를 받아서인지(할머니도 잠깐 나오는데 만만치 않음...) 상태가 별로 좋지 못하죠.
첫째는 피오나, 둘째가 립, 셋째는 이안, 넷째는 데비, 다섯째는 칼, 여섯째는 리암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에 피오나의 친구 부부인 베로니카와 케빈(나중에는 스벳라나까지)...불쑥불쑥 튀어 나오는 지미(스티브)와  집안에서 한발자국도 못 나오는 쉐일라 아줌마, 이안의 보이프렌드(ㅋ) 믹키 등등 등장인물도 많고 다들 상태가 좋지 못합니다.

이리저리 사고치고 수습하며 가족이 성장해 가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인데 이게 한국에서의 막장은 막장이 아니라고 할만큼 골 때리는 재미가 있습니다.

초반에는 첫째인 피오나가 혼자 고생하며 가족을 부양하는 모습을 보며 불쌍하다고 느꼈지만 '아~ 얘도 상태가 좋지 않구나'를 파악한 뒤로는 무슨 일이 일어나도 그냥 재미있게 보게 되었습니다.ㅋ
아빠인 프랭크 갤러거의 연기는 거의 신들린 듯한 느낌이라 실제 그런 사람인가 하는 착각도 듭니다.
살아있는게 신기할 정도...

 

 

가운데가 프랭크 갤러거...

그런데 19금 드라마이기 때문에 막장 내용도 그렇고 야한 장면도 많이 나옵니다.
욕설에 비속어도 많아서 영어 공부에 썩 좋은 것 같지는 않았어요.
(사실 미드는 그 맛도 있죠.. 어린이들은 pass)

시즌 9까지 제작되는건 인기가 상당하다는 증거죠.ㅎㅎ

들어보니 피오나 갤러거 역인 에미 로섬이 시즌 9를 마지막으로 쉐임리스를 떠난다고 하네요..
잘 어울리는 배역이었는데 아쉽네요.
장기적인 배역으로 인해 이미지가 굳어져 다른 배역에 섭외가 안된다는 이유때문인데요.
(막장 배역이다보니 더욱..)
아무래도 그런 경우가 많긴하니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줘야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쉐임리스는 끝나지 않고 계속 이어진다고 하니.. 바뀐 배역으로 어떻게 이어질지가
궁금해지네요.

Show must go on~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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