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추천 : 기묘한이야기 (Stranger Things) - 중독성 갑

모리셔스에 상주할 때 기묘한 이야기라는 미드를 추천 받아 보게되었습니다.
별 생각 없이 숙소 TV에 연결해 큰 화면으로 소파에 누워서 보기시작했습니다.

 

 

 

한번 트니 제목처럼 묘하게 빠져들더군요.
어느새 같이 살던 회사 동료 두명도 옆에서 맥주를 홀짝대며 저와 함께 기묘한 이야기에 중독되었습니다.ㅋㅋ
이주동안 시즌 1,2를 함께 몰아봤던 기억이~~
기묘한 이야기는 넷플릭스에서 제작하였고. 들인 예산에 비해 초대박을 쳤다고 하네요.

아래 내용에는 스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1983년도 미국 인디애나주 호킨스 마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요.
처음부터 분위기가 어둡고 으시시한 느낌이라 긴장하고 보았습니다.

A love letter to the '80s classics that captivated a generation, Stranger Things is set in 1983 Indiana, where a young boy vanishes into thin air. As friends, family and local police search for answers, they are drawn into an extraordinary mystery involving top-secret government experiments, terrifying supernatural forces and one very strange little girl.
(한 세대를 사로 잡았던 '80 년대의 고전, Stranger Things는 1983 년 어린 소년이 갑자기 사라진 인디애나를 배경으로 합니다. 친구, 가족 및 경찰이 소년을 찾기 위해 수색을 하다 비밀스런 정부 실험, 무서운 초자연적 인 세력 및 아주 이상한 어린 소녀와 관련된 놀라운 수수께끼로 이끌립니다.)

 

공식 개요인데요. 딱 심플한 핵심 설명입니다.ㅋㅋ
이 드라마는 한국의 응답하라 시리즈처럼 예전 생각나게 하는 분위기로 많은 미국인들이 좋아했다고 하는데요.
그 안에서 미스테리 스릴러 장르의 느낌을 잘 살렸다고 하겠습니다.
그렇다고 막 무섭지는 않으니 걱정말고 보셔도 좋습니다 ~
판타지와 SF, 미스테리, 스릴러, 로맨스, 성장 등등이 적절히 믹스된 느낌 ㅋㅋ
(괴물 나옵니다~ㅋ 데모고르곤이라고 부르죠)
아이들과 사춘기 청소년들의 성장과 로맨스도 스토리에 잘 녹아있어 재미있습니다.

자세한 스토리는 꼭 직접 보고 아시길 바라며, 스토리에 빠져들다보면 영어 공부는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사라집니다.

(그 정도로 재미있다는 거죠 ㅎㅎ)
현재 시즌2까지 종영되어있고 시즌 3가 제작중입니다.
2019년도에 시즌3가 방영된다고 하는데 왕좌의 게임과 함께 매우 기다리고 있습니다..ㅠㅠ

제작자인 더퍼형제는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 이야기를 인물 캐릭터의 관점에서 풀어내려 한다. 즉, 우리는 이 쇼에 포함된 모든 미스테리한 요소들에 대한
하나 하나의 답을 얻을 수 없음을 미리 명시해두는 바이다.
이 공간을 완전하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지금 내가 관심을 두는 것은, 이 캐릭터들에게 헤쳐나갈 수 있는 흥미로운 길, 항해를 제시해주는 것이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계속 보기를 원하는 이유가, 새로운 시즌을 이어갈 충분한이유가 될 수는 없다. 어떠한 명확한 이야기가 존재해야 한다. 우리가, 배우가, 모두가 이 쇼에 대해 흥미를 느낄 수 있어야함은 물론이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그렇게 오래갈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다. 어느 시점에서, 굉장히 터무니없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가령 왜 이사람들은 동네를 떠나지 않는거야?라는 질문과 같이 말이다.

먼가 확실치 않고 애매모호하게 끝낼 가능성도 보입니다.
일단 흥미위주의 드라마이기에 재미있으면 됬다고 봅니다.
두개의 세계가 어떻게 연결되었고 거기에 얽힌 이야기들이 어떤건지 빨리 알고싶습니다.

 

캐스팅은 윌의 엄마 조이스, 경찰서장 하퍼, 신비한 소녀 일레븐, 사라진 소년 윌 바이어스, 친구들인 마이크, 더스틴, 루카스, 마이크의 누나인 낸시, 윌의 형인 조나단 바이어스, 낸시를 좋아하는 스티브 등등 각 캐릭터들의 개성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일레븐(역시 머리기니까 예쁘네요)

 

낸시와 조나단~

 

 

일레븐 각성..

 

 

고생하시는 서장님도 계시네요 ㅋㅋ

 

좋은 하루 되세요~